속보: 미국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3.4% 성장하며 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중간값 3.2%를 웃도는 수치다.
직전 2분기 성장률은 2.2%에 그쳤다.
성장을 이끈 것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업 지출이다.
3분기 장비 투자의 GDP 기여도는 팬데믹 반등기를 제외하면 2011년 이후 가장 컸다.
개인소비도 연율 3.8% 늘며 2분기 연속 같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예상치 3.4%를 웃돈 결과다.
생활비 부담으로 소비자 심리가 역사적 저점 수준에 머무는 상황에서도 가계 지출은 꺾이지 않았다.
반면 물가 압력은 분기 말로 갈수록 커졌다.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9월 전월 대비 0.5% 올라 6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0.3% 상승했다.
이번 지표는 다음 주 미국 중간선거 전 마지막 주요 경제지표로, 물가 부담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성장은 뜨겁고, 물가도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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