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터넷의 상당 부분을 구동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보안 취약점 2건이 발견돼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PHP2Shell'로 불리는 이 취약점은 해커가 영향을 받는 서버에서 원격으로 악성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해 민감한 데이터 유출 위험을 키운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은 수요일 이 결함으로 공격자가 서버 파일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SA는 즉시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면 패치를 마칠 때까지 해당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라고 권고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이어 싱가포르, 영국,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보안 당국도 잇따라 경보를 발령했다.
아마존은 자체 위협 탐지 시스템 MadPot으로 취약점 공개 이전부터 악용 시도가 있었던 것을 포착했지만, 공격자가 정보를 어떻게 먼저 입수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취약점은 AI가 찾아냈다. 구글은 보안 자회사 Wiz와 제미나이를 활용해 취약점 조사와 패치 검증에 나섰고, 오픈AI 모델을 쓰는 연구진도 결함을 발견했다.
오픈AI는 공개에 앞서 지난 2개월간 소프트웨어 관리자, 보안 연구자, 보안 업체 연합을 이끌며 패치를 조율했다고 밝혔다.
PHP 개발팀은 보안 패치를 배포했고, 클라우드플레어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에 PHP2Shell 공격 차단 기능을 적용했다.
'취약점을 찾아내는 AI가 방패이자 칼이 되고 있다.'
@TNB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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