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 미 증시, 장기 국채 금리 급등에도 실적 기대 높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미 증시는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자 혼조세로 출발.

10/05 미 증시, 장기 국채 금리 급등에도 실적 기대 높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미 증시는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자 혼조세로 출발. 지난주 크게 확대된 프랑스 재정 불안과 글로벌 국채시장의 높은 변동성도 부담. 그러나 국제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3분기 실적 기대가 높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자 상승 확대. 특히 국채금리 상승에도 실적 기대와 현금 창출력이 높은 종목으로 수급이 집중되며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뚜렷(다우 +0.18%, 나스닥 +1.05%, S&P500 +0.66%, 러셀2000 +0.5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7%)


*변화요인: 국채금리 급등에도 주식시장 상승, 브라질

지난 주 ISM 제조업지수가 54.5로 0.1p 둔화된 가운데 물가지수가 6.8p 상승한 77.9를 기록해 물가에 대한 불안이 확대. 이런 가운데 오늘 발표된 ISM 서비스업지수는 생산지수(-5.2p), 신규주문(-1.1p) 등의 부진으로 0.5p 둔화된 54.9로 발표됐지만 물가지수가 1.4p 상승한 74.0을 기록. 결국 물가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줘 국채 금리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이런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분열된 의회에서 2027년 재정적자 감축 예산안 통과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프랑스 국채 매도가 확대. 프랑스-독일 10년물 금리차는 지난 주 160bp를 넘어 2010~2012년 남유럽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이탈리아 등 주변국 스프레드도 동반 상승. 반면 안전자산 선호로 독일 국채에는 매수세가 유입. 결국 프랑스 재정 문제가 단순한 프랑스 금리 상승을 넘어 유로존 국가 간 신용위험 차별화와 유로화 약세를 확대시키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채권시장의 재정 불안을 자극. 물론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됐지만 이러한 유럽 불안이 주말에 뉴스화되며 전반적인 채권시장에 영향

그럼에도 주식시장이 상승한 것은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금리 부담을 상쇄했기 때문. 팩트셋은 3분기 S&P500 기업 이익이 전년 대비 29.5% 증가해 3개 분기 연속 2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특히 실적 전망을 제시한 116개 기업 중 72개가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하는 등 기업들의 실적 자신감도 높은 상황. 10년물 금리가 5.3%를 넘는 환경에서는 밸류에이션 확장보다는 실제 이익 증가가 주가를 지탱해야 하는 만큼 이번 실적 시즌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 반대로 실적이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높은 할인율 부담이 빠르게 부각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실적 시즌의 영향이 큰 모습

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4% 이상 급등, 브라질 증시도 8% 넘게 급등. 전일 1차 대통령 선거에서 보우소나루 후보가 약 47%, 룰라 대통령이 약 45%를 기록해 예상과 달리 1위를 차지한 영향.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는 룰라가 약 3%p 앞설 것으로 전망됐던 만큼 결과가 시장 예상과 크게 달랐고, 보우소나루 계열 정당이 의회에서도 의석을 확대하면서 지출 억제와 민영화, 감세 등 시장 친화적 정책 추진 가능성이 부각. 다만 10월 25일 결선투표가 남아 있어 선거 결과에 따른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 헤알화 강세로 헤알/원 환율도 상승해 브라질 채권 투자자에게는 환차익 측면에서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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