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 미 증시, 미 증시, 반도체 부진에도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금리 하락하자 낙폭 축소 미 증시는 반도체 및 AI 인프라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

10/13 미 증시, 미 증시, 반도체 부진에도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금리 하락하자 낙폭 축소

미 증시는 반도체 및 AI 인프라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 여기에 대형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엇갈렸고 실적 발표된 일부 종목의 큰 폭 하락도 부담. 그러나 대형 기술주가 개별 호재를 기반으로 견고하자 지수 하락은 제한. 더불어 AI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 전환하는 등 메모리 기업들과 차별을 보인 점도 우호적인 영향. 여기에 윌러 연준 이사,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등의 발언에 장기 금리가 안정을 보이자 주요 지수도 낙폭이 축소되며 마감(다우 -0.35%, 나스닥 -0.15%, S&P500 -0.02%, 러셀2000 -0.4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3%)


*변화요인: 반도체 기업, 국채 금리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하락 지속. 지난 9일 엔비디아와 블랙스톤 등이 투자한 호주 AI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의 IPO 철회, 브로드컴 CEO가 AI 산업의 가장 큰 제약이 자본조달 능력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점, 인텔 CEO도 높은 자본비용과 투자수익률(ROI)의 불확실성을 지적한 점이 오늘도 부담을 이어간 요인. 여기에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연말 서버용 메모리 출시를 추진한다는 소식도 영향. 여기에 AMAT가 SEMICON West에서 장기 목표를 제시했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단기적인 장비 수주와 설비투자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가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크게 하락하는 등 메모리, 반도체 장비 기업들은 하락 지속.

한편, OCP 글로벌 서밋에서 엔비디아는 차세대 베라 루빈 플랫폼의 개방형 설계를 공개했고 AMD도 헬리온, 헬리오스 시스템 관련 기술 협력을 확대. 이에 엔비디아와 AMD 등은 장 초반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전환하는 차별화 진행. 특히 IMF도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AI 투자 확대를 반영해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을 3.0%에서 3.1%로, 한국은 반도체 수출 호조를 근거로 2.6%에서 3.3%로 상향 조정. 다만 별도의 금융안정보고서에서는 AI 기업들의 차입 확대와 순환적 자금조달 위험을 경고. 결국 AI 산업의 성장 기대는 유지되고 있지만 투자 확대 속도와 자금조달 안정성, 실제 수익화 능력에 따른 기업별 차별화가 확대되는 것으로 평가.

시장은 14일 소비자물가지수와 베이지북, 15일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워시 연준 의장 발언, 16일 산업생산 등을 통해 국채금리의 안정 여부를 확인하려는 모습. 더불어 ASML(14일)과 TSMC(15일) 실적, 앤트로픽의 투자자 행사(14일) 등을 앞두고 AI 산업의 수요와 설비투자 전망을 재평가하려는 관망심리도 지속.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의 개별주식 옵션 거래 규모가 하루 약 7,000억 달러에 달하는 등 단기 투기적 거래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날 일부 대형 기술주에서도 단기 콜옵션 거래가 급증한 점이 특징. 결국 실적과 금리 관련 주요 일정을 앞둔 관망심리 속에서도 일부 대형 기술주에 대한 상승 기대와 단기 수급이 유지되면서 반발 매수 여건을 지지하는 모습.

시장이 주목한 부분은 국채금리의 변화.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 급등에 따른 되돌림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일부 덜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월러 연준 이사는 높은 국채금리가 주택과 자동차 등 금리에 민감한 부문의 수요를 억제해 통화긴축의 역할을 일부 대신하고 있다고 평가.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된다면 기존의 금리 인하 경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조건부 입장을 제시. 이에 장기금리는 하락했지만 국제유가가 사우디와 후티 반군의 충돌 우려에 상승 전환하자 물가 위험과 추가 긴축 경계감이 부각되며 단기금리는 상승하는 차별화 진행.

그러나 장 후반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은 적절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내년에 추가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자 금리 하락 압력이 확대. 특히 관세와 에너지 충격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내년에는 완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 이는 그동안 시장이 우려했던 내년까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화로 해석. 이에 장기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단기금리도 상승분을 반납하는 흐름이 나타나자 주식시장 역시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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