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당뇨병학회’에서 ‘CU01’의 당뇨병성 신증 임상2b상 결과를 구두 발표합니다.
ICDM은 대한당뇨병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당뇨병 분야의 기초·중개연구부터 임상 치료까지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며 전 세계 당뇨병 연구자와 의료진이 참여합니다.
CU01 발표는 15일 ‘Next-generation technologies and drugs targeting diabetic kidney and liver disease progression’ 세션에서 진행됩니다. 임상2b상 총괄 연구책임자인 원규장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The efficacy and safety of CU01-1001 in subjects with diabetic kidney disease’를 주제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큐라클의 CU01은 디메틸푸마르산염(DMF)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먹는) 신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Nrf2’ 경로 활성화와 ‘TGF-β’ 신호 조절을 통해 항산화·항염증·항섬유화 작용을 나타냅니다. DMF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등으로 오랜 기간 사용돼온 성분으로, 큐라클은 이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드럭 리포지셔닝(Drug Repositioning) 전략’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큐라클은 국내 24개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성 신증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CU01 240㎎, 360㎎ 및 위약을 24주간 투여하는 다기관·무작위 배정·이중 눈가림·위약 대조 임상2b상을 진행했습니다. 임상 결과 1차 평가지표인 ‘uACR(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은 위약군 대비 240㎎ 투여군에서 21.45%(p=0.0448), 360㎎ 투여군에서 22.21%(p=0.0313) 감소해 두 용량군 모두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습니다. 또 ‘eGFR(추정 사구체여과율)’은 24주간 기저치 대비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안전성과 내약성도 확인했습니다.
특히 RAAS 억제제와 SGLT-2 억제제 등 표준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단백뇨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군에서는 CU01 추가 투여 시 uACR이 위약군 대비 최대 35.20% 감소했습니다. 이는 기존 치료 이후에도 신기능 저하 위험이 남아 있는 환자들에게 CU01이 새로운 추가 치료옵션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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