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클라우딘18.

더바이오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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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클라우딘18.2(CLDN18.2)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LCB02A(개발코드명)’를 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하는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CLDN18.2 타깃 위암 신약인 ‘빌로이(성분 졸베툭시맙)’를 대체할 수 있는 1차 치료제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회사는 경쟁 ADC 대비 독성 부담을 낮춰 화학항암제와의 병용 가능성을 높이는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옥찬영 리가켐바이오 중개연구소장은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6) 현장에서 <더바이오>와 만나 “CLDN18.2 양성 위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ADC와 화학항암제’를 병용하는 치료 전략을 만드는 것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이라며 “LCB02A는 경쟁 약물보다 안전하면서 항종양 효과는 비슷하거나 더 좋은 결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ESMO에서 리가켐바이오는 LCB02A의 ‘비임상’ 연구 결과와 글로벌 ‘임상1·2상’ 설계를 각각 포스터로 발표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LCB02A의 글로벌 임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임상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LCB02A의 주요 적응증은 위암·위식도접합부암과 췌장암입니다.

이번 비임상 연구에서 LCB02A는 위암 동물모델에 2㎎/㎏을 단회 투여했을 때 종양 소실 효과를 보였습니다. 일부 위암 모델에서는 1㎎/㎏에서도 항종양 활성이 관찰됐으며, 췌장암 모델에서는 4㎎/㎏ 용량으로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숭이 반복투여 독성시험에서는 40㎎/㎏ 투여 후 21일째 60㎎/㎏까지 용량 증량 시험을 통해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습니다.

현재 CLDN18.2 타깃 ADC는 중국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의 ‘IBI343(개발코드명)’이 개발 속도 측면에서 앞서있는 상황입니다. LCB02A와 IBI343 모두 Topo1 억제제 계열의 페이로드를 활용하는 만큼, 임상적 우월성을 확보하는 것이 리가켐바이오의 주요 과제입니다.

옥 소장은 IBI343이 임상에서 발표한 객관적 반응률(ORR) 29%를 중요한 비교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리가켐바이오는 임상1상에서 안전성과 초기 항종양 효과를 평가해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고, 해당 용량에서 경쟁약에 견줄 만한 반응률과 양호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https://www.thebi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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