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THE INTERVIEW> 코너에서는 민병귀 에임드바이오 연구소장을 ESMO 현장에서 만나 주력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이번주 <THE INTERVIEW> 코너에서는 민병귀 에임드바이오 연구소장을 ESMO 현장에서 만나 주력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이번 임상 결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임상’ 단계에서 예측했던 약효와 안전성이 실제 환자에게서 그대로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3(FGFR3)’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에 적합한 표적이라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한 것입니다.”

민병귀 에임드바이오 연구소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6) 현장에서 <더바이오>와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민 소장은 ESMO에서 포스터로 발표된 FGFR3 타깃 ADC 후보물질인 ‘AMB302(바이오헤이븐 개발코드명 BHV-1530)’의 임상1상 결과에 대해 전임상에서 확보한 과학적 근거가 실제 환자에게서 재현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AMB302는 에임드바이오가 중국 ADC 전문기업인 진퀀텀(GeneQuantum)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에임드바이오가 개발한 FGFR3 표적 항체에 진퀀텀의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이후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2024년 12월 바이오헤이븐과 AMB302에 대해 글로벌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ESMO 포스터 발표는 AMB302가 전임상에서 확인된 항종양 활성과 안전성이 실제 암환자에서 재현된 초기 근거를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BHV-1530의 임상1상 포스터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기준 17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가 약물을 투여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FGFR3 활성화 변이가 있는 유효성 평가 가능 환자 6명 중 5명(83.3%)에게서 종양 크기 감소가 나타났으며, 3명(50%)은 확증된 부분관해(cPR)를 보였습니다.

전체 환자 17명을 기준으로도 3명(17.6%)에게서 cPR이 확인됐습니다. 암종별로는 요로상피암 2명과 두경부 편평세포암 1명입니다. 민 소장은 “이번 결과가 FGFR3 표적 ADC의 임상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s://www.thebi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9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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