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D 신약 개발기업인 핀테라퓨틱스가 신규 E3 리가아제 기반 ‘분자접착제 분해제(MGD)’ 연구 성과와 주요 파이프라인의 초기 임상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TPD 신약 개발기업인 핀테라퓨틱스가 신규 E3 리가아제 기반 ‘분자접착제 분해제(MGD)’ 연구 성과와 주요 파이프라인의 초기 임상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핀테라퓨틱스는 지난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9회 TPD 서밋(9th TPD Summit)’에서 독자 플랫폼인 ‘핀마스(PinMARS)’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TPD 치료제 개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조현선 핀테라퓨틱스 대표는 디스커버리 세션에서 자체 발굴한 신규 E3 리가아제인 ‘Ligase 2’를 활용하는 PinMARS 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E3 리가아제’는 특정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하는 효소로, MGD는 이를 표적 단백질과 결합하도록 유도해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합니다.

현재 임상 개발 중인 MGD 대부분은 ‘CRBN’을 활용합니다. 새로운 E3 리가아제를 이용하면 기존 기술로 접근하기 어려운 단백질까지 분해 표적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핀테라퓨틱스는 Ligase 2에 결합하는 화합물 약 2800종으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약 1500종의 스크리닝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저해제나 CRBN·VHL 기반 분해제로 접근하기 어려운 표적 후보와 실제 분해를 유도하는 유효 물질을 확보했으며, 구조 분석으로 작용기전도 확인했습니다.

핀테라퓨틱스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PIN-5018(개발코드명)’은 세포 내 신호 전달 등에 관여하는 단백질 인산화효소인 ‘카세인 키나아제 1 알파(CK1α)’를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분자접착제 분해제(MGD)입니다.

PIN-5018은 선양낭성암종(ACC), 대장암(CRC),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을 대상으로 임상 개발 중입니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전신 치료제가 없는 재발·전이성 ACC에 우선 집중하고 있습니다.

PIN-5018의 임상1상에서 4개 용량 단계 평가를 완료(9월 28일 데이터 컷오프 기준)했으며, 해당 범위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반응 평가가 가능한 ACC 환자 중 종양 크기가 ‘최대 72% 감소’한 사례와 ‘투여 후 6주 이내 반응’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https://www.thebi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9666
فتح المنشور في تيليجرا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