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AI 붐이 촉발한 '자금 쟁탈전'으로 금리가 구조적으로 더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케빈 워시 연준(Fed) 의장은 AI 투자를 경제에 가해진 '충격'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투자는 공급 측 생산성 향상보다 수요 측에 먼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융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마르틴스 카작스는 "글로벌 자금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AI 투자를 자금 비용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미국, 일본, 독일 등 각국 정부의 국방·산업정책·에너지 관련 대규모 차입이 압력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중립금리(R-star)가 상승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 총재는 R-star가 높아진 것은 알지만 얼마나 높아졌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Fed와 ECB는 이미 9월 금리를 인상했고, 시장은 12월 추가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영란은행(BOE)도 11월 5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은행(BOJ)은 이미 AI 관련 수요를 금리 인상 근거로 언급했다.
일부 국채 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으며, 부채 부담이 큰 프랑스 등 유로존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2008년 이후의 저축 과잉 시대가 끝나고, 자본 부족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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