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무부 분기 발행계획] 장기채 발행 축소, 단기채 확대 가능성. 장기 금리 부담 완화 노림수
미 재무부가 이르면 수요일 분기 국채 발행계획(리펀딩)을 통해 국채 조달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중. 프라이머리 딜러들은 장기채 발행을 줄이고, 단기국채(T-bill)와 단기 이표채 비중을 늘리는 방향의 가이던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장기 금리에 대한 수급 부담을 덜려는 목적
다만 단기 부채는 만기가 빨리 돌아와 차환을 더 자주 해야 하고, 그만큼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 부담 위험이 커짐. 지난주에만 기존 부채 차환을 포함한 국채 입찰 규모가 사상 최대인 8,390억 달러에 달함. 발행 구성을 바꾸면 금리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연간 약 2조 달러에 이르는 재정적자 자체를 해결하지는 못함
장기채 공급이 줄면 기간 프리미엄이 낮아지며 커브 플래트닝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최근 20년물 입찰 부진, 일본 자금 이탈, AI 기업의 초장기 회사채 발행 등 장기물 수급 부담이 컸던 만큼 시장에는 우호적인 재료. 다만 단기채 의존이 커지면 연준의 인상 국면에서 정부 이자 비용이 빠르게 늘어나고, 근본적인 재정 문제가 그대로 남는다는 점에서 효과는 일시적일 수 있음
